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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생님을 만나고나서...

선생님을 무려 18년 만에 만났다.

정말 반가운 선생님 ... 많이 늙으셨서요..

그땐 넘 무섭기도 하고 다가가기가 좀 어려웠었죠

이젠 날카로움 대신 부드럽게 인상이 바뀌셨습니다..

제자들도 이젠 늙어갑니다..

사실 선생님보다 더 늙어 보이는 친구도 있었다

그렇지만 형님은 절대로 아니지...

그래도 선생님은 영원한 우리의 선생님

선생님 자주 찾아뵙겠습니다.

자주 연락드리겠습니다..  
















by 다군바리 | 2006/05/23 17:01 | 트랙백 | 덧글(2)

용눈이 오름을 오르다

앗! 늦었다. 세수도 안하고 아들 둘과 마누라와 함께 무작정 길을 나섰습니다.

그간 집에 너무 소홀해서 언제 한 번 아내의 핀잔이 돌아올 찰나 먼저 선수를 쳤죠

눈치하나는 빨라서리..그래야 집에서 밥먹으며 살잖아요. 저만 그러는건 아니죠~?

어쨌거나 우리는 11번도로를 거쳐서 교래리를 그리고 16번도로 구좌읍 송당리 쯤 일거예여

차를타고 계란도 까먹고 노래를 부르며 노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가끔 마누라가

좋아할만한 노래를 섞어가며 즐겁게 도착했답니다. 차를 한쪽에 세워두고 올라갔습니다.

아들하나는 내가 업고 하나는 엄마와 손잡고 자~가자 용눈이 오름 정상으로~

근데 아들을 업고 올라가는데 이거 장난이 아니더군요. 몇 걸음 가지도 않았는데 숨도가쁘고

다리도 움직이질 않습니다. 눈에 보이는 오름이라 이까이꺼 했던게 앗! 나의 실수

그래도 어금니를 물고 올라갔습니다.마누라는 산에 와서 왠 인상을 그렇게 쓰냐고 한소리합니다.

이제부턴 아침에 운동도 하고 어쩌고 다짐들이 막 생겨나던 차에 정상에 올라왔습니다.

와~너무 조 오 타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구요. 나의 찌든 일상과 분리되던 순간이었죠

아까까지만 해도 후회했던게 왠일이니~? 시원한 바람 파란 하늘 그리고 나의 가족 그리고 나

오랜만에 새 에너지를 얻습니다. 차로 치자면 마치 엔진을 새로 보링한 느낌이라할까요?

날씨도 좋아서 성산일출봉도 우도도 보이고.멀리 펼쳐지는 오름 군락들이 확 눈에 들어옵니다

오름 위로 부는 바람에 6개월치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버렸습니다.

근데 제가 두가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. 하나는 아들이 안 올라간다고해서 용을 보여준다고 한 것!

올라가는 내내 그렇잖아도 힘들어 죽겠는데 용어딨냐고 용보여달라고 용보여달라고 ㅠㅠ

생떼 아니 저의 현실성 없는 공약남발로 용썼습니다.

그리고 또 하나의 실수는 디카를 사무실에 두고와서 할 수 없이 집에 굴러다니는 필카를 들고왔는데

다아시죠~필름을 안넣고와서리 카메라한테는 안찍히고 마누라한테만 확실히 찍혔습니다.ㅠㅠ

암튼 준비는 잘해서 나쁠게 없습니다. 우리 모두 준비철저를 생활화합시당~!

다음엔 김친 여러분과 이 기분을 같이 느껴봐야하겠습니다.

그리고 로드님이 관할하는 세상-한라ATV도 코스로 끼워넣는다면 그야말로 환상이겠네요

어제는 그냥와서 로드님 연락도 못드렸는데 넘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요

담엔 꼭 맛있는 거 사들고 가겠습니다.많이들 같이 갈 겁니다. 기둘리세영~

김친여러분 화이팅하시구요 이번 한 주도 성공하세여 아자아자~



by 다군바리 | 2006/05/16 14:27 | 트랙백(5) | 덧글(4)

나의 공간을 가지다...

참 ~~ 나의 공간이라...좀 어색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그 무엇..

그래~! 반갑고 나를 다시 돌아보게되는 그런 나의 방?

인생.... 그래 그냥 살았지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모르고 살아가는게 아닐런지

아니다 맞다 그걸 잊고 살아왔던게로구나~!

조금씩 나의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공간이되었으면....

편안하게...시원하게... 그리고 그리고 열심히 살아보자...


by 다군바리 | 2006/05/11 16:35 | 트랙백(1279) | 덧글(7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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